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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무더위에도 에어컨 못 트는 교실

무더위에도 에어컨 못 트는 교실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선풍기는 기본이고 에어컨 없으면 생활이 힘들 정도의 날씨인데요. 더위가 계속되면서 그로인한 전력사용량의 증가로 최근 전기요금에 대한 이슈가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누진제 때문인데요.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는 문제로 인해서 많은 가정에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그런데 전기요금 문제는 비단 가정에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집에서만 전기를 쓰는게 아니죠. 일선 학교에서도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학교라고 덥지 않은건 아닌데요. 과도한 요금과 한정된 운영 예산으로 인해서 이렇게 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장식뿐인 상황이라고 하니 참 황당할 따름입니다.


교육용 전기는 산업용이나 가정용 전기와는 또 다르게 최대수요전력량을 기준으로 요금이 산정된다고 하죠. 해서 평시엔 별로 쓰지 않더라도 특정 시기에 전기를 많이 쓰게 되면 해당 시기를 기준으로 요금이 산정된다고 합니다. 전체 사용량도 아니고 최대 사용량을 기준으로 산정이 된다니 선뜻 이해가 되진 않네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이제 개학을 앞둔 시기입니다. 이미 개학을 한 곳도 있는거 같구요.

교육은 나라의 미래라고 할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전기세 때문에 멀쩡한 에어컨도 쓰질 못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받아야 할 학생들이 더위로 고생을 한다는게 참 말이 안되죠.

교육계를 비롯해 정부 차원에서도 신속히 이 문제를 개선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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