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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피 한방울만 있으면 치매 조기 진단한다.

피 한방울만 있으면 치매 조기 진단한다.


알츠하이머, 흔히 치매라 불리는 이 병은 환자나 가족들 모두에게 참으로 힘든 병입니다. 치매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고 예방을 할 수 있다는 방법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완벽하게 예방을 할 수 있다거나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죠.
그런데 이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역시 아직 완벽한게 없어서 증상이 나온 이후에야 확인이 가능했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혈액을 이용해 조기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dnet.co.kr)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학과학연구소의 김영수·황교선 박사가 세계 최초로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검사는 증상이 나온 이후에야 인지기능이나 뇌영상 등을 촬영하는 형태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조기에 치료하는게 사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혈액만으로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여 검사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크게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작년 국내의 치매 관련 경제적 비용이 무려 12조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급속히 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 당연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기술이 상용화되어 널리 보급이 된다면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과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큰 걱정을 덜고 또한 비용적인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