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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신 금융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신 금융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흔히 은행이라고 하면 건물내 매장 형태로 공간이 있고 창구가 있고 직원이 있는 곳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전혀 없는 온라인 상의 은행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dnet.co.kr)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점차 확대되어가는 추세인데요. 계좌이체, 증권,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들은 이미 일반적인 모바일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죠. 하지만 직접 은행 창구를 가야 처리가 되는 것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은행의 업무 시간이 정해져있어 시간 외에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있는데요.

은행에 가지 않고도 게다가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 은행이 등장하면 금융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는 메신저를 앞세워 게임, 음악, 쇼핑 등의 여러 서비스들을 연계한 카카오뱅크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넷마블, 멜론, 지마켓, 옥션 등의 대표적인 온라인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맺으면서 상대적으로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젊은 층에게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카오 외에도 SK텔레콤, GS홈쇼핑, NHN엔터 등과 컨소시엄을 아이뱅크와 효성, 포스코, 우리은행, 현대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맺은 KT도 인터넷은행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IT와 금융이 접목된 인터넷은행의 등장,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보여주게 될지 그리고 이것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