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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한전,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한전,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에 총 3억원 지원


기사입력 2014-04-07 18:32:30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산업일보 강정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 한전과 기획재정부는 공동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자금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에 따르면 우선 협동조합 시행 모델발굴에 5천만원을 무상지원하고, 협동조합 성장지원에 2억 5천만원을 연 2%의 저리로 대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추후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의 경우 사후에 별도 심사를 통해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모델 발굴 교육과 함께 사업역량 강화 및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시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2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억원을 지원해 1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선정된 조합은 일자리,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성공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들 중 5개조합은 기획재정부 선정 우수 사업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프로보노 활동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10개 이상의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해 총 12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7일부터 5월 2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우편 또는 e-mail(miaoy@hamkke.org)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정수 기자 rws81@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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