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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반도체 신흥 강국, 중국의 무서운 성장

반도체 신흥 강국, 중국의 무서운 성장


중국의 성장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른 요즘입니다. 일부에선 소위 짝퉁이라 하는 카피제품부터 사기, 불량 등의 오명도 듣고 있긴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엄청난 투자를 기반으로한 성장세는 두려울 정도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industrysolutions.co.kr)


중국의 급성장은 경쟁국가에게는 위기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러한 나라 중 하난데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분야 중 하나이자 핵심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 분야에서도 중국의 성장이 매섭습니다. 2013년 기준으로 400억달러 정도였던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2015년 약 580억달러, 2020년에는 1,4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 3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갖게 될 것이란 얘긴데요. 정말 놀라운 성장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중국의 추월을 당하고 있고 또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나란데요. 반도체 시장까지 중국에게 밀린다면 우리나라로선 엄청난 손실을 입을게 당연합니다.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그런 중국의 성장에 대비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위해 '신성장산업포럼'이 개최되었는데요. 많은 반도체 종사자 분들과 관련 업계 분들이 모여 다양한 발표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급성장을 해오며 무서운 경쟁국가로 떠오른 중국이지만 한편으로는 거대한 시장이기도 한 중국입니다. 정부와 산업계가 하나가 되어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실히 해낸다면 경쟁상대의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좋은 시장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