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

중, 한국산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 부여

중, 한국산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 부여


중국이 한국산 전기강판에 대해서 반덤핑 관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는데요.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EU의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서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이번 조치는 중국으로 수입되는 비중에서 한국, 일본, EU의 비중이 90%이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서 중국내 주요 철강회사들이 반덤핑 조사 신청을 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반덤핑 관세가 이뤄진 배경으로는 또한 중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자국내 과잉 생산되고 있는 철강산업들의 빠른 해소를 위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중국은 전기강판에 필요한 제조기술이 부족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였으나 최근 높은 수준으로 철강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자국 생산량을 대폭적으로 늘렸다고 하는데요.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서 소비가 줄면서 재고 해결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국내 철강업체들이 대충 수출과 더불어 현지 생산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또 하나의 시련이 찾아온 셈이네요.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