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

다시 예상되는 MS 대란

다시 예상되는 MS 대란


XP 지원 중단 당시 국내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관공서를 비롯해 금융권과 여러 분야에서 당시 윈도우 XP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터라 XP 지원 중단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죠. 그리고 지난해 구버전의 IE에 대한 지원 중단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겪었었는데요. 향후 또 다른 MS 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텔의 주요 칩셋)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PC의 대부분은 인텔 혹은 AMD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칩셋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PC가 구동을 하지 못하는데요. PC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사용되는 최신의 칩셋에서는 그 시점에서 가장 최신 버전의 윈도우 OS만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기존의 윈도우 7과 8, 8.1 등의 OS는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2017년 7월에 공식적인 지원이 종료된다고 하네요.

현재 출시 준비 중인 인텔의 케이비 레이크 계열 칩이나 AMD의 브리스톨 리지 계열 칩,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MSM 8996 칩 등도 윈도우 10만 사용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내년 7월까지는 기존 윈도우 버전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2020년 1월 중으로 윈도우 7의 지원이 완전 종료될 것이며 2023년 1월엔 윈도우 8에 대한 지워도 완전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IE에 대한 지원 문제로 한바탕 난리를 떨었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IE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란데요. 범국가적 차원에서 발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