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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김포 서북부 확포장공사, 경기도 건설본부, 확포장공사, 민자도로사업

김포 서북부 지역 교통흐름 빨라진다

예산부족 10여년 표류했던 SOC 마침표


기사입력 2014-03-18 10:32:56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산업일보 - The Korea Industry Daily



[산업일보 천주희 기자] SOC 예산부족을 겪으면서 장기간 표류했던 김포 서북부 지역 확포장공사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2008년 4월 임시개통으로 김포 서북부 지역의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구간 정체 완화에 기여한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확포장공사 마무리로 고양시와 김포시 및 인천시(검단)을 잇는 간선도로망 확충 및 일산대교 민자도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상습정체지역으로 악명 높은 나진교차로에 지하차도가 건설돼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19일 국지도 98호선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미 개통 구간이었던 `나진교차로~인천시계(검단)` 구간 1.68㎞가 추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포~인천구간 총 3.38km에 달하는 도로 전체가 완전 개통된다.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는 2005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1,320억 원을 투입해 약 8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강화에서 일산대교 방향의 상습 지정체 해소, 김포~서울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건설본부는 나진지하차도 개통으로 (구)국도48호선 강화방면에서 국지도 98호선 일산대교방면으로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돼 통행시간 약 10분 이상 단축은 물론 전구간 개통으로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까지 통행시간은 약 6분 이상 단축돼 연간 142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주희 기자 cjh295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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