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

산업전시회에 관람객이 줄고 있다.

산업전시회에 관람객이 줄고 있다.


서울엔 코엑스, 일산에 킨텍스, 그리고 부산 벡스코.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는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이 곳들 입니다. 그 중 킨텍스는 대표적인 국내외 산업 전시회가 수시로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외 바이어나 기업을 유치하기에 공항과도 인접해 있고 전시회장 규모나 교통 편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산업 전시회에 관람객 수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이 보인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얼마전이죠. 일산 킨텍스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금속산업대전 2016'이 개최되었는데요. 이는 금속 소재부터 제품까지 금속 산업의 전 분야에 걸친 금속 전문 전시회로서 2005년부터 꾸준히 개최되어 오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올해도 20여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성대히 개최가 되었었는데요. 특히 대규모 인도공동관도 마련되어 해외 수출이나 교류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외적인 규모나 시설, 환경의 장점들이 있었던 반면 내부적으로는 불만의 소리들도 많았다는데요. 점차 관람객이 줄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해외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유치되고는 있지만 소통의 어려움이 크고 또한 전시회가 너무 내수 위주로 개최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너무 외형에 집중한 나머지 실속과 내실은 없는 속 빈 강정같은 전시회가 아니냔거죠.


점차 대기업들의 참가는 줄어들고 해외 업체와 상담을 해보려고 해도 언어의 장벽이 있으며 그에 따른 통역 지원도 원할하지 못하는 등 전시회에 투자되는 비용에 비해 얻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신기술과 트렌드를 접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전시회가 실속없는 무의미한 기회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모두에게 기회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