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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차량용 에어컨에서도 유독물질 방출

차량용 에어컨에서도 유독물질 방출


옥시의 유해물질 이슈로 인해서 한창 떠들썩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는 차량에 들어가는 에어컨에서도 유해물질이 방출된다고 해서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관련 제품들을 수거해 검사를 했는데요. 차량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항균필터에서 유독물질인 OIT가 검출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OIT란 옥타이리소씨아콜론(Octylisothiazolinone)이란 물질의 약어인데요. 보통 접착제나 페인트 등에 곰팡이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시에 문제가 되었던 성분 중 하나와 같은 계열이라고 하네요.

항균 필터의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 강화 차원에서 극소량의 성분이 첨가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의 제조사 측에 따르면 인체에는 무해한 기준치 이하의 매우 극소량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최근 계속된 이슈들로 인해서 쉽사리 논란이 가라앉지는 않을걸로 보여집니다.


환경부는 중대한 이슈인만큼 신속히 팀을 구성해 위해성 평가에 착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OIT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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