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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싸드 배치로 인한 향후 전망

싸드 배치로 인한 향후 전망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자로 싸드(THAAD)라 일컫는 미사일방어체계가 결국은 주한미군에 배치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확정 소식이 알려진 지난 주부터 참 시끌벅적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싸드가 단순 국내의 문제만이 아닌 인접한 중국, 러시아 등과의 국제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라서 더더욱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국방부는 지난 8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국내 싸드 배치를 확정짓기로 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이 싸드 배치는 제 3국은 전혀 지향하지 않는 오로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이 될 것이라고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많은 우려와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요. 싸드 배치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알려진 평택이나 칠곡 등에서는 대규모 반대 집회와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군사적 효용성이 완전히 입증되지도 않은 싸드를 너무 급하게 준비하는게 아니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싸드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와 전자파, 소음 등으로 인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율이 꽤 높은 상황에서 이번 발표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더더욱 험난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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