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제작 지원

한국제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제작 지원

드라마 내 제품 및 브랜드 노출 통한 인지도 상승 꾀해

기사입력 2013-10-08 09:51:50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산업일보 - The Korea Industry Daily

한국제지(대표이사 김창권)는 오는 9일부터 방영되는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주연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로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마이더스', '타짜'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출연진 때문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제지회사들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거의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제지는 제지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드라마 제작지원이라는 마케팅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제지는 상반기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지원으로 드라마 내 제품 및 브랜드 노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한 인지도 상승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판단 아래 여러 드라마들을 검토하여 하반기 최대 이슈작인 상속자들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한국제지 단우영 전무는 “드라마 제작지원은 단순한 마케팅 차원의 제품 노출만이 목적이 아닌, 종이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반세기 역사의 인쇄용지 전문생산기업으로서의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드라마 제작지원 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제지는 드라마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 소품으로 사용되는 복사지, 종이컵, 쇼핑백 등을 협찬하며, 드라마와 연계한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간 인쇄문화 박진우 기자 print59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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