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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D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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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최대 500억원 추가 대출
114개 중소기업 대상…기업당 30억원까지 가능


기사입력 2013-09-08 00:08:45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주재로 정부합동 실무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요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대책으로 금융지원, 완제품 판로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정부는 지난달 28일까지 671억 5000만원의 1차 긴급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대출은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하게 되며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게된다.

 

대출한도는 유동자산 피해액의 50% 또는 연간 매출액의 40%내에서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을 받은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완제품 판로지원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OEM 제품임을 고려해 완제품 납품 및 적정가격 책정, 자체판매 허용 등을 원청업체에 협조요청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특별판매전시회, 개성공단제품 특별판매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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