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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기피 혐오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전환한다.

기피 혐오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전환한다.


내가 사는 곳에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매립지 등의 기피 혐오 시설이 들어선다면 어떨까요? 썩 내키지는 않을 겁니다. 또한 시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러한 시설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해서 시설이 들어설 입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행하는데 여러 마찰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최근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그러한 기피 혐오 시설을 친환경에너지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간담회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강원도 홍천군의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홍천군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서 있는 지역은 하수, 가축분뇨, 쓰레기 등의 여러 혐오시설들이 있었던 홍천군의 소매곡리 마을인데요. 도시가스도 없고 상하수도 시설도 없는 악취나는 소외지역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경부와 홍천군, 주민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데요.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홍천군의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시설들이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게 되면 고립된 지역들의 환경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일자리, 마을 소득, 농촌 활성화 등 여러 성과들이 잇달아 창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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