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 시대는 이제 끝인가..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 시대는 이제 끝인가..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된지도 이제 10여년이 흘렀습니다. 처음 시장에 출시된 시점부터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큰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인 이슈가 되곤 했었는데요. 여전히 스마트폰은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예전만큼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dnet.co.kr)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2016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 7%대에서 머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그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매년 성장해오던 스마트폰 시장에 정체기가 왔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얘기입니다.


사실 매년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증가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이제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사실 주변에 핸드폰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 10이면 10, 100이면 100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추가로 더 사용하지 않는 이상에야 전체 수요량은 변함이 없을테고 자연스레 판매량은 줄어드는게 당연지사겠죠.


한편으로는 새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더이상 매력적이거나 새로운 기능들이 없다는 것을 성장 정체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등등의 이유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한 제품에 대한 사용기간이 점차 늘어나는 것도 한 이유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최근 몇년간 새로운 스마트폰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도 서서히 시장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